CBT 시험장 확보…"새로운 평가 방식의 지평 넓힐 것"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이 지난 1월 26일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 뉴밀레니엄센터에서 보건의료인국가시험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보건의료인국가시험센터는 지난해 서울을 비롯한 전국 9개 지역에 9개 센터가 구축됐으며, 올해 1월 의사 국시부터 컴퓨터를 활용한 CBT(Computer Based Test) 방식 시험장으로 활용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시원 임직원 100여명 외에도 이형훈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등 보건의료인 관련 단체장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이윤성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국 9개 지역 시험센터를 통해 새로운 평가 방식의 지평을 넓히고, 국민이 신뢰하는 보건의료 인력 전문 평가기관으로서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시원은 1월부터 서울, 경기,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전북, 원주, 제주 9개 센터에서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국가시험을 컴퓨터 시험으로 시행했다. 2월부터는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을 위한 상시 컴퓨터 시험과 지필시험을 병행하는 상설시험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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