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승 병원장 "스마트헬스케어 가능성 확인"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고신대복음은 1월 31일 장기려기념암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미래 비전 선포식에서 "리메디(Remedy), 리스타트(Restart)"를 외쳤다.
미래 비전 선포식은 고신대병원이 1951년 천막 무료진료소로 시작하여 1978년 대한민국 2호 암센터 개소, 지방 최대 규모의 암치료 병원의 희망을 회복하고, 상급종합병원 지정과 함께 신성장 동력인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을 바탕으로 지역을 넘어 스마트 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도약하겠다는 자신감과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 비전 선포식에는 오경승 병원장을 비롯한 250여명의 교직원과 김종철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장·공한수 서구청장·최도석 시의원·옥서정 서구보건소장 등이 참석, 새로운 출발을 지켜봤다.
김종철 고려학원 이사장은 "팬데믹의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진료 적정성 평가와 지역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면서 "이를 발판삼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병원, 미래의학을 리드하는 병원으로 거듭나자"고 격려했다.
오경승 고신대복음병원장은 "급변하는 의료 환경과 수도권으로 환자 유출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스마트헬스케어 분야에서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최상의 의료서비스'·'영혼 구원'·'미래의학' 이라는 세 가지 화두를 통해 다시 시작하자(리스타트)"며 미래비전을 선포했다.
미래 비전 선포식에 참여한 내빈들도 무대에 올라 교직원과 함께 "리메디(Remedy), 리스타트(Restart)"를 외치며 새로운 다짐과 출발을 격려했다.
고신대병원은 국토교통부·한국수자원공사·부산시와 함께 헬스클러스트의 스마트빌리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