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일 정기총회·동문의 밤…중독 연구·학회 활성화 기여
김성곤 교수(양산부산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가 2월 9일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3년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 정기총회 및 동문의 밤'에서 제22회 '자랑스런 동문상'을 수상했다.
부산의대동창회(회장 박수정·부산시 북구 수정안과의원)는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모교와 동창회의 명예를 드높인 동문을 선정, 동문의 밤 행사 때 자랑스런 동문상을 수여하고 있다.
김성곤 교수는 1985년 부산의대 27회 졸업생으로 부산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2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으며,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정신건강의학과 주임교수·양산부산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을 역임했다.
1993년부터 알코올 중독의학 연구와 학술 및 학회 활동에 집중하면서 한국정신건강의과학연구회 이사장·한국중독행동연구회장·한국중독정신의학회 이사장 등을 맡아 학회 발전에 앞장섰다.
알코올 중독 전문 국제학회인 국제알코올생의학연구회(ISBRA) 이사장과 2018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International Society of Addiction Medicine(ISAM) 국제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신경정신의학회장, 미국 알코올리즘학회 공식저널 ACER 편집이사, 아시아태평양 알코올 및 중독연구회(APASSR)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중독의학 발전에 기여했다.
2001년부터 중독의학 관련 심포지엄·세미나 등을 열어 학술 발전을 견인하고 있으며, 부산중독통합관리지원센터 소장을 맡아 국민 건강 향상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