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가 지원·용기 기밀도 시험(CCIT) 주목
다국적 의료기기·장비 제조 기업 '벡톤디킨슨코리아(BD 코리아)'가 국내 제약·바이오 고객사을 대상으로 고객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0% 이상이 '만족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BD 제약사업부는 프리필드 시린지(사전 충전형 주사기)를 비롯해 약물 전달 시스템을 공급하는 국내 74개의 제약·바이오 고객사를 올해 1월 9일부터 2월 3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후 3월 6일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BD코리아의 서비스 중 관심 있는 항목은 ▲허가 지원 (31.52%) ▲용기 기밀도 시험 (25.0%) ▲디바이스와 약물 융복합 제품 테스트(22.83%) 순이었다.
BD코리아는 대한민국을 포함한 유럽,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각 국가별 규정과 요구사항, 가이드라인에 최적화된 맞춤형 허가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융복합 제품 등록을 지원하는 RA서비스(Regulatory Support Service), 온·오프라인으로 제품 및 시험 허가 컨설팅을 제공하는 '유어 패스' 등이 있다.
BD코리아는 제품 초기 개발 단계 및 임상·상용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 항목을 제공하기 위해 융복합 제품 테스트 전문 기업 '지브라사이'를 2021년 인수합병했다.
이 밖에 ▲제품 이력 추적이 가능한 기술(30.82%) ▲주사용 웨어러블 디바이스(29.56%) ▲재사용 가능한 오토인젝터(18.87%)가 고객사 관심 영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BD 코리아의 기술 지원 및 자료제공, 품질 정책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약 80% 이상이 만족한 것으로 집계됐다.
BD코리아는 올해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국제제약·바이오·화장품 기술 전시회(COPHEX)에서 BD글로벌 허가 지원 컨설팅 미팅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