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스태프 '강력 보안' 서비스로 '탈바꿈' 노린다

메디스태프 '강력 보안' 서비스로 '탈바꿈' 노린다

  • 홍완기 기자 wangi0602@doctorsnews.co.kr
  • 승인 2023.03.1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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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 간 암호화' 보안 채팅 리뉴얼 오픈
"안전한 보안 환경서 의료인 간 자유로운 소통 기대"

메디스태프 리뉴얼 보안채팅 이미지 ⓒ의협신문
메디스태프 리뉴얼 보안채팅 이미지 ⓒ의협신문

메디스태프가 지난 3월 10일 리뉴얼한 보안 채팅 서비스가 포함된 '메디스태프 3.1'를 출시했다. 

리뉴얼된 서비스는 강력한 보안이 강점. 특히 이번 리뉴얼을 통해 '보안 채팅' 플랫폼으로서의 자리매김을 겨누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시그널의 종단 간 암호화(End-To-End Encryption) 기술을 접목시킨 보안 채팅 서비스. 모든 메시지를 개인의 휴대전화에서 암호화·복호화한다. 

메디스태프는 "메시지는 메시지를 생성한 본인만 알 수 있는 방식으로 저장되기 때문에 메디스태프 내부에서도 해석할 수가 없다"며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강력한 보안 기술이 적용돼 있어 어떤 메신저 플랫폼보다 안전하다. 암호화 메신저 앱인 텔레그램보다 우수한 메시지 보안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출시 목적으로는 의료 정보 보안에 대한 규제에 '선제적 대응'을 꼽았다. 

메디스태프는 "긴박한 의료 현장에서 불가피하게 보안 수준이 낮은 일반적인 범용 채팅 플랫폼으로 환자의 개인의료정보가 공유되고 있다. 하지만 민감 정보인 개인의료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언제, 어디에서나 존재한다"면서 "환자의 개인의료정보를 보호하고 의사 또한 정보 유출 걱정 없이 환자 진료에만 집중하는 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경우 HIPAA(Health Insurance Portability and Accountability Act, 건강 보험 양도 및 책임에 관한 법)에 따라 의료인은 비의료인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보편적인 채널이 아닌 HIPAA 규정에 부합하는 의료인 대상 전문 채널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기동훈 대표는 "민감 정보인 환자 개인의료정보 보호에 대한 문제를 아직까지 의료인 개인의 노력에만 맡기고 있다"면서 "메디스태프 앱을 통해 안전한 보안 환경에서 의료인 간 소통이 자유롭게 이뤄지고 나아가 의료인의 업무 환경 개선은 물론 의료 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메디스태프는 서비스 오픈과 함께 오는 4월 6일까지 '친구야, 메슾하자!'라는 친구초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회원은 고유의 추천코드를 통해 친구를 초대할 수 있으며, 가입한 친구와 기존 회원 모두에게 네이버페이 1만원의 경품이 지급된다. 의사와 의대생은 누구나 이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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