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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의사회 "간호법·면허박탈법 강행 민주당 규탄"
부산광역시의사회 "간호법·면허박탈법 강행 민주당 규탄"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3.03.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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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간호법·면허박탈법 저지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규탄 집회
2월 24일부터 민주당 부산시당 앞 1인 시위…23일 2차 집회 예고
부산광역시의사회는 16일 간호법과 면허박탈법 저지를 위한 전국 시도의사회 '더불어민주당사 앞 규탄 집회'를 결행했다.  규탄 집회에는 김태진 회장·강병구 대의원회 의장·김보석 총무이사를 비롯한 집행부 임원과 회원 등이 동참했다. [사진=부산광역시의사회 사무처] ⓒ의협신문
부산광역시의사회는 3월 16일 간호법과 면허박탈법 저지를 위한 전국 시도의사회 '더불어민주당사 앞 규탄 집회'를 결행했다. 규탄 집회에는 김태진 회장·강병구 대의원회 의장·김보석 총무이사를 비롯한 집행부 임원과 회원 등이 동참했다. [사진=부산광역시의사회 사무처] ⓒ의협신문

부산광역시의사회는 3월 16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앞에서 간호법·면허박탈법 강행에 항의하는 1차 규탄 집회를 열었다.

부산시의사회는 '간호법 및 의료인 면허취소법 저지를 위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와 함께 간호법과 면허박탈법 저지를 위해 3월 16일 전국 시도의사회별로 동시에 개최키로한 '더불어민주당사 앞 규탄 집회'를 결행했다.

부산시 부산진구 범일로 177에 위치한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사 앞에서 열린 규탄 집회에는 김태진 회장·강병구 대의원회 의장·김보석 총무이사를 비롯한 집행부 임원과 회원 등이 동참, "의료인 면허취소법과 간호법안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한 민주당은 사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규탄 집회에서 김태진 부산광역시의사회장은 "의협과 함께 회원들을 위해 끝까지 악법 저지를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 이겨 나갈 것"이라면서 "회원 모두가 꼭 힘을 합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병구 대의원회 의장은 "지난 3년간 코로나로 힘들 때 의료인이 환자 진료를 위해 한 팀이 돼 노력했지만 정부나 정치인들은 간호사만을 위한 특혜를 주었다. 반드시 거부해야 할 악법"이라며 "법안 통과 시 민주당 탈당 운동 등 내년 총선에서 결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규탄 집회 참석자들은 "간호법과 면허강탈법 절대 반대", "약소 직역 말살하는 간호법안 철회하라", "의사면허 박탈하는 것이 공익이냐?"는 구호를 외치며 결사 반대 의지를 다졌다.

부산시의사회 공보이사로 의협 비대위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임현수 부산시의사회 공보이사는 2월 23일 박명하 의협 비대위원장 선출에 이어 3월 4일 비대위 출범과 함께 주요 활동 경과를 보고했다. 임현수 비대위원은 3월 13일 철야농성을 시작으로 3월 23일 국회 본회의 개회에 맞춰 3월 20일부터 비대위원장 단식 투쟁과 3월 30일 전국 집회 개최를 비롯해 4월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 전국 집회 등 향후 투쟁 로드맵을 제시했다.

부산시의사회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을 항의 방문, 서은숙 위원장에게 악법 강행 절대 반대 의지를 전했다. 

부산시의사회는 지난 2월 24일부터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앞에서 간호법과 면허박탈법 강행을 주도한 데 대해 항의하는 1인 릴레이 시위를 펼치고 있다. 

부산시의사회는 3월 23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앞에서 제2차 규탄 집회를 개최, 부산지역 의료계의 성난 민심을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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