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아이콘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 연임

'소통' 아이콘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 연임

  • 김영숙 기자 kimys@doctorsnews.co.kr
  • 승인 2023.03.19 18:08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도일 회장 "대학병원-중소병원 간 소통 더 강화할 것"
김병인·유재두 현 감사 유임...예산 3억 2585만원 통과
조인수 한일병원장, 제2회 SP자랑스런병원인상 CEO부문 영예

ⓒ의협신문
17일 열린 서울시병원회 정기총회에서 고도일 회장(단상)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고 회장은 이날 만장일치로 회장에 선출, 연임됐다 ⓒ의협신문

고도일 서울특별시병원회장(서울시 서초구·고도일병원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서울특별시병원회는 17일 오후 7시 롯데호텔서울 36층 벨뷰룸에서 제45차 정기총회를 열고, 최근 정기이사회에서 차기 회장 후보로 만장일치로 추천한 고도일 현 회장의 연임을 역시 만장일치로 추인했다.

고도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4년 여에 걸쳐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오직 코로나 환자들에 대한 치료에 매진해온 회원 병원장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회원병원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현안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의협신문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은 17일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새 회장에 선출됐다. ⓒ의협신문

이날 본회의에서는 회무 보고에 이어 2022년 결산 및 감사보고를 이의없이 통과시키고, 2023년도 중점 추진 사업 심의에 들어가 △회원병원 권익보호 및 유대강화 △회원병원 경영개선 사업 확대 △병협 산하 지부로서 역할 제고 △안심하고 진료할 수 있는 진료풍토 조성 △대국민 봉사 및 홍보활동 강화 등을 확정했다. 올해 예산안으로 총 3억2585만원을 의결했다.

임원 선출에서는 2월 14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추천한 고도일 병원장을 새 회장에 추인하는 한편 김병인·유재두 현 감사를 모두 유임시켰다.

고도일 회장은 2020년 5월 김갑식 회장의 중도 사임으로 1년 잔여 임기를 마친 뒤 2021년 3월부터 24대 회장을 맡아 2년간 서울시병원회를 이끌었다. 이번 연임으로 2025년 3월까지 2년 임기를 더 수행하게 됐다. 

고도일 회장은 선출 직후 "임기 중 대학병원과 중소병원 간 소통에 노력해 왔다"면서 "서로 이해하면 많은 문제가 해결되는 만큼 더 잦은 만남을 통해 더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의협신문
SP자랑스런 병원인 CEO부문을 수상한 조인수 한일병원장. ⓒ의협신문

총회에서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서울시병원회와 신풍제약이 공동으로 제정한 ‘제2회 SP자랑스런 병원인상’ CEO부문에 조인수 한일병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