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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학회, 4월 9일 '환경변화와 스트레스' 주제 학술대회
스트레스학회, 4월 9일 '환경변화와 스트레스' 주제 학술대회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3.03.3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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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질병, 산림치유-동물매개치료, AI 스트레스 측정 등 다뤄
서울대병원 우덕윤덕병홀,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연수평점 5점 인정

대한스트레스학회가 4월 9일 서울대병원 우덕윤덕병홀에서 '환경변화와 스트레스'라는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갈수록 심해지는 이상기후, 수질오염, 미세먼지 등 환경변화로 인해 인류건강이 어떻게 위협받고 있는지, 개인과 사회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탐구하기 위해 마련했다. 

학술대회 첫 번째 순서인 '자연환경의 변화와 건강'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확산의 원인 중 하나로 대두되고 있는 기후변화가 우리 몸에 일으키는 변화와 질병에 대해 권호장 단국의대 교수의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 후에는 미세플라스틱이 어떻게 인체에 스트레스 요인이 되는지에 대해 토론도 이어진다. 

기후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은 개인 측면에서의 대응은 한계가 있어 탄소중립을 위한 사회와 기업의 책무가 중요하다. 학술대회에서는 최근 사회·환경적 활동까지 고려해 기업의 성과를 측정하는 기업성과지표인 ESG(사회·환경·지배구조)의 글로벌 트렌드가 보건의료 영역에서는 어떤 전망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살핀다. 

'스트레스 관리' 세션에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동물과 산림을 통한 관리방안이 논의된다. 스트레스 연구 세미나는 스트레스 척도를 표준화하는 방법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스트레스 측정기술에 대해 강의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줌(ZOOM)'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며, 대한스트레스학회 홈페이지에서 온·오프라인 선택 등록이 가능하다. 

대한의사협회 5평점(오프라인 참석자 한정), 건강심리전문가 과정 8시간 인정, 정신건강 간호사 수련과정 8시간이 인정된다.

조정진 스트레스학회장(한림의대 교수·동탄성심병원 가정의학과)은 "기후환경 변화 해결을 위해 개인이 할 수 있는 행동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다른 요인에 비해 더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 있다"라며 "학술대회가 개인 차원보다 더 넓은 사회적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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