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안전관리원, 지역 축제서 약 안전사용 체험부스 운영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4월 8∼9일 양일간 안양 충훈 벚꽃축제 현장에서 의약품 안전사용 서비스 체험부스를 열었다.
시민들에 서비스 경험 기회를 제공,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유도해 나간다는 취지다.
체험부스는 의약품부작용피해구제 홍보영상 상영, '마약류안전정보도우미' 앱 설치 지원, '내 투약이력조회' 등 서비스 이용방법 안내 등의 내용으로 운영됐다.
의약품부작용피해구제 사업은 의약품 부작용으로 사망·장애·질병피해를 입은 유족과 환자에 사망일시보상금, 장애일시보상금, 진료비와 장례비 등을 지급하는 제도다. 식약처 주관사업으로, 그 운영은 의약품안전관리원이 담당하고 있다.
마약류안전정보도우미는 의약품안전관리원이 만든 앱 서비스로 환자 스스로 투약이력 등을 조회해 마약류 오·남용을 방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오정완 의약품안전관리원장은 "방문객이 의약품부작용피해구제 사업과 마약류안전정보도우미 앱을 직접 경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체험부스를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의약품 안전사용정보 제공을 확대해 안전한 의약품 사용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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