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 예방부터 치료까지 원스톱 서비스…2025년까지 임기 2년
최고 수준 전문진료센터 구축 "컴팩트 경영으로 수익 구조 개선"
선종근 제6대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장(전남의대 교수·전남대병원 정형외과)이 19일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4월 12일까지 2년.
취임식에는 정성택 전남대병원 이사장(전남대 총장)·안영근 전남대병원장·정영도 전남의대 학장·김재형 전남대치의학전문대학원장·박용현 전남대병원 상임감사·김병내 남구청장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선종근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최고 수준의 전문진료센터 구축은 물론 관절염 기초부터 중개연구까지 가능한 관절염 중개연구센터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수익구조 개선 ▲전공의 수련병원 지정 ▲공공의료 활성화 ▲관절염 중개연구센터 구축 등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선종근 병원장은 "컴팩트 한 경영을 통한 체질 개선으로 병원 수익 구조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수익 구조 개선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인 만큼 경영분석을 통해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고 말했다.
"수술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낮병동 수술센터(Day surgery center)를 활성화 하고,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의 검사 적체를 해결하기 위해 One-stop 검사시스템을 강구하겠다"고 밝힌 선 병원장은 "지금까지 추진해 온 전공의 수련병원 지정, 외래진료 및 건강검진의 활성화는 물론 국내외 유명 연구기관들과 협력해 관절염 기초부터 중개연구까지 가능한 관절염 중개연구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안영근 전남대병원장은 "빛고을병원은 환자경험평가에서 국립대병원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환자들이 인정하는 병원으로 정평이 나있다"며 "신임 선종근 병원장을 중심으로 지난 9년간의 경험과 성과를 발판 삼아 세계 최고의 전문병원을 향해 도약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선 병원장은 전남의대를 졸업하고, 전남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빛고을전남대병원 진료지원실장·진료부장·정형외과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