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공정규 동국의대 교수, 11일 영남의대 학생 강연
'힐링닥터'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한 사공정규 동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11일 모교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을 방문,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주제로 초청강연을 펼쳤다.
사공 교수는 연단에서 내려와 후배 재학생들과 자유롭게 묻고 대답하며 사회와 함께하는 의사의 삶에 관해 안내했다. 사공 교수는 청중을 몰입시키는 공감력과 호소력 있는 메시지 전달력, 위트 속에 재미와 의미를 담은 촌철살인의 강연을 선보였다.
사공 교수는 1989년 영남의대를 졸업하고, 영남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영남대의료원에서 인턴을 거쳐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 과정을 수료하고 1994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의대 재학시절 전국의과대학의학과(본과)4학년 대표협의회장을, 전공의 시절에는 영남대의료원 인턴·전공의 대표(총의국장)를 맡았다. 영남의대 정신건강의학과교실 동문회장·영남의대 5회 동기회장·영남의대 총동창회 부회장(2017∼2022년)을 역임했으며, 현재 영남의대 동창회장을 맡고 있다.
<행복을 낚아주는 사공>·<갈등 치유론>·<풀리지 않는 매듭은 없습니다> 등을 집필한 작가이자 칼럼니스트다. 정신건강채널 '힐링닥터 사공정규 TV'를 운영하는 유튜버이기도 하다. 15개 방송프로그램에서 MC 또는 패널로 방송을 진행한 베테랑 방송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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