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난치 질환 치료 재생의료 분야 임상연구 토대 마련
첨단재생바이오기술 활용 수준 높은 치료 기회 제공 기대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이 보건복지부 지정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에 이름을 올린데 이어 6월 9일(금) 오후 1시 병원 G층 대강당에서 학술세미나를 연다.
첨단재생의료는 사람의 손상된 세포나 조직을 줄기세포치료, 유전자치료 등을 통해 대체·재생해 정상 기능으로 회복시키는 의료기술이다.
최근 들어 희귀·난치 질환 치료의 새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국가 차원에서 관련 연구 활성화를 위한 논의와 지원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은평성모병원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수행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인력, 표준작업 지침 등 제반 조건을 모두 충족했으며,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통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연구 수행 적합 승인받았다.
이번 지정을 통해 은평성모병원은 재생의료 분야에서 연구자 주도 임상연구의 토대를 마련하게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희귀, 난치 질환 및 만성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새 치료법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또, 미래 바이오 의학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고, 줄기세포를 비롯 기존에 진행 중인 세포치료 연구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기초·임상연구 분야 및 초청강연으로 이뤄지며, 총 11명의 연자가 나서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 참석을 희망하는 연구자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은평성모병원 연구지원팀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홍재택 연구부원장(신경외과)은 "기존 의료기술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희귀·난치질환 환자들에게 첨단재생 바이오기술을 활용한 수준 높은 치료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임상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