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작가 발굴 지원 등 문화사업 기여
이나하 작가가 안국약품이 후원하고 안국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 대상을 수상했다. 이혜진 작가가 우수상을, 김규학· 이영후·이주연·이혜헌 작가를 장려상을 받았다.
안국약품은 24일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 수상자를 발표했다.
안국약품은 안국문화재단과 2018년부터 신진작가 발굴을 위해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을 주최하고 있다.
상업화랑에서 무료 초대개인전을 3회 이상 하지 않은 신진작가가 대상으로 나이 제한이 없어 중요한 작가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
최은주 심사위원(서울시립미술관장)은 "6명의 선정작가는 이미 프로 작가로 손색이 없을 만큼 재료와 도구의 사용, 내용 구성, 주제 도출에 있어서 독창적 작업방식을 발로할 만큼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심상용 서울대 교수가 심사위원장으로 박영택 경기대 교수와 이지은 명지대 교수,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 임대근 국립현대미술관 현대미술2과장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나하 작가는 "상을 받은 것도 기쁘지만, 기획전 등을 통해 지속해 작품전시를 할 수 있도록 해 준다는 게 정말 좋다"며 "앞으로 작업을 이어가는데 큰 힘이 될 것 같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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