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심병원·선별진료소·호흡기전담클리닉·감염병 전담병동 협력
박창한 성애병원 진료부장이 제51회 보건의 날을 맞아 코로나19 감염병 재난 극복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박창한 진료부장 겸 호흡기내과 수석과장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전담병동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코로나 위기 대응과 예방을 통해 감염병 극복에 공헌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성애병원은 2020년 1월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하자 국민안심병원·선별진료소·호흡기전담클리닉·감염병 전담병동 등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는 데 앞장섰다. 특히 지역사회 보건소와 서울시 등 지차체 코로나19 환자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으로 지정, 확진 판정을 받은 주민의 건강모니터링 및 비대면 진료를 시행했다. 응급상황 시 지자체와 비상연락체계를 가동, 신속한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했다.
박창한 진료부장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의료진뿐만 아니라 모든 직원들이 함께 땀 흘리며 고생했기에 그 어려운 시기를 버틸 수 있었다"면서 "병원에서 근무한 모든 분들의 노고를 기억하면서 함께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7일 보건복지부 장관을 대신해 표창장을 전달한 김석호 성애의료재단 이사장은 "뜻 깊은 수상에 감사하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비록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의료인으로서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