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일 국회 방문객 대상, '필수 간호인력 간호조무사' 인식 확대
"간무사 인식 확대·처우 개선"…국회 정책토론회 및 퍼포먼스 이어가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가 6월 15~16일 양일간 국회의원회관 로비에서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로 사진 전시회를 열었다.
국민의힘 조명희·최재형 의원, 더불어민주당 고영인·이해식 의원, 정의당 배진교·강은미 의원, 시대전환 조정훈 당 대표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열린 이번 사진 전시회는 '국민과 50년을 함께한 간호인력, 간호조무사를 만나다'를 주제로 간호조무사의 50년 역사를 돌아보고 현재 간호조무사의 활동을 생생하게 제공한다.
주최 의원 외에도 국민의힘에서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원장, 서정숙·이종성·정희용·유상범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서 조승래 의원 등이 전시 첫날인 6월 15일 현장을 방문해 축하했다.
의료계에서도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 박명화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부회장, 강용수 대한응급구조사협회 등 보건복지의료연대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곽지연 간무협회장은 "오늘 사진 전시회는 간호조무사 인식 확대와 권익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이 아플 때 가장 먼저 만나는 간호인력인 간호조무사에게, 2023년은 특별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지금도 국민 가까이에서 헌신하고 있는 간호조무사들이, 앞으로도 국민건강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참석 국회의원들은 "간호조무사 여러분이 50년간 국민건강을 지켜오고 있음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우리 사회 곳곳에서 활약하는 간호조무사가 차별받지 않고 활동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관심을 기울이며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간무협은 6월 16일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양질의 간호조무사 양성을 위한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 폐지'를 주제로 국회 정책토론회를 열고, 토론회에 앞서 국회 본관 앞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 폐지'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등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