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 정기총회…제8대 신임 집행부 구성
유형준 신임회장 "친목·창작·함양 위해 합력(合力)" 당부
한국의사수필가협회는 6월 17일 정기총회를 통해 제8대 집행부를 구성했다. 새 회장에는 유형준 과장(CM병원 내분비내과)을 선출했다.
이날 조광현 전 회장은 "긴 코로나19 시기를 견디고 '제 12회 한국의학도수필공모전'과 한국의사수필가협회 공동수필집 <잃고서 얻는것> 발간을 잘 마친 것에 대해 감사한다"면서 활발한 집필 활동을 회원들에게 당부하며 고별 인사를 전했다.
앞으로 한국의사수필가협회를 이끌어 나갈 유형준 신임회장은 "한국의사수필가협회 전 회장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를 전한다"면서 "젊은 회원의 영입과 꾸준한 창작모임을 통해 한국의사수필가협회의 활동 범위를 넓혀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유형준 신임회장은 "회원 상호간 친목 도모, 회원들의 수필 창작활동 제고, 수필문학을 통한 인성교육 함양 등은 바로 지문(至文)을 향한 구체적 실천 목적"이라면서 "우리 모두 함께 친목·창작·함양을 위해 합력(合力)하자"고 당부했다.
▶유형준 신임회장은 1992년 <문학예술>을 통해 등단했으며 수필가·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의대를 졸업후 한림의대 교수 및 대한당뇨병학회장·한국의사시인회 초대회장·박달회 회장을 지냈다. 현재 CM병원 과장(내분비내과), 함춘문예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산문집 <늙음 오디세이아>, 시집 <두근거리는 지금>, <가라앉지 못한 말들> 등이 있으며 <문학청춘> '의학 속 문학', <의학신문> '의사문인열전'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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