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임명 재가...7월 10일자로 공식 임명
보건복지부 "의료전문지식과 행정경험 갖춘 전문가"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임 이사장에 정기석 한림의대 교수(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가 공식 임명됐다.
보건복지부는 7월 10일자로 공석인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정기석 교수가 임명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정기석 이사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했으며 한림의대에 재직하며 한림대 성심병원장, 한림대 의료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장 등을 지내는 등 행정경험도 갖춰 윤석열 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코로나19 비상대응특별위원으로 일했고, 새 정부 출범 이후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 겸 코로나19 특별대응 단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보건복지부는 "의료 전문지식과 행정 경험을 갖춘 신임 이사장이 건강보험 재정 관리 및 필수의료 중심의 건강보험 보장 강화 등 건보공단 현안 과제들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건보공단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임 이사장 임명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보건복지부 장관의 제청,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이뤄졌다.
당초 건보공단 임추위가 지난 5월 신임 이사장 선임절차를 마무리하면서, 정 교수의 6월 건보공단 합류가 유력하게 거론되었으나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 활동 등의 영향으로 임명이 다소 지연된 것으로 전해진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