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복구 현장 직접방문 400만원 상당 상비약 및 구급함도 전달
경상북도의사회가 경상북도 북부 예천 수해복구 현장을 방문해 상비약 등을 전달한데 이어, 경상북도적십자사에 수해복구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경북의사회 이우석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7월 22일 실종자 수색 등에 여념이 없는 소방본부, 군인, 경찰 등 현장 수색대원들이 벌레물림 등의 접촉성 피부염과 과로 등이 심하다는 얘기를 전해듣고, 직접 예천군 현장을 방문해 피부연고 및 항히스타민제, 해열진통제 등 400만원 상당의 약품과 구급함, 그리고 간식을 전달했다.
이날 대한의사협회 역시 피해가 극심한 경북 북부 지역의 수해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수해복구 성금 1000만원을 전했다.
이우석 회장은 성금을 전달하면서 "실종자 수색을 위해 뛰어들었다가 사망한채 발견된 젊은 영혼과 가족들의 품으로 영원히 돌아갈 수 없게된 희생자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참담한 현장에 작게나마 위로를 드릴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경북 지역 피해 현장과 이재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