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여건 속에도 회관 신축을 위해 힘써주신 마음 감사드린다"

이용민 전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장(미소퀸의원 원장)이 지난 2017년 5월 24일 의협회관 신축기금 5000만원 납부를 약정하고, 정기적으로 100만원씩 납부해 약정한 의협회관 신축기금 5000만원을 최근 완납했다.

이용민 전 소장은 "의협 신축회관이 지난 2022년 11월 25일 준공됐는데, 뒤늦게라도 신축기금을 완납하게 되어 기쁘다. 대내외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회관신축이라는 회원들의 오랜 염원을 이뤄줘 회원으로서 현 집행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필수 의협회장은 "회관 신축에 큰 도움이 되어 준 이용민 전 의료정책연구소장은 과거 의협 집행부에 몸담던 시기에도 회원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회관신축기금을 완납해 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존경을 표한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2023년 7월 24일 기준 의협회관 신축기금은 모금 목표액 대비 약 50%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238개의 단체 및 461명의 개인이 기금을 납부했다.

또 일정 금액 이상 회관신축기금 납부자의 경우, 의협회관 로비 1층에 마련된 도너월에 기부자 명판이 올려지며, 이와 함께 의협 홈페이지에 명단이 게시된다.

이정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