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이 보이고 있다. 1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확진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7월 25~31일 총 31만 8706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4만명으로 5주 연속 증가하는 추세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하향 조정하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1일 공포했다. 이후 고시 개정을 통해 조만간 마스크 의무 완전 해제·각종 지원금 중단 등을 담은 2단계 방역 완화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의협신문 김선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