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진 회장 등 제38대 집행부 "원로회원들 노력과 열정에 감사"

부산광역시의사회는 지난 14일 저녁 동구 소재 '부페시즈'에서 '2023년도 부산광역시의사회 원로회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시의사회 김태진 회장·강병구 대의원회 의장·이원우 고문을 비롯해 회장단, 의장단, 감사단, 상임이사회 및 원로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태진 부산시의사회장은 "그동안 의사회 발전과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평생을 의료현장에서 수고와 봉사를 해준 원로회원들의 노력과 열정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의료계의 상황은 수많은 난제가 산적해 있는 어려운 실정이지만 올바른 의료제도의 정착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며 "회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투쟁의 선봉에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강병구 부산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은 "현재 여러 가지 어려운 의료현안들을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원로회원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원우 의협 고문 겸 부산시의사회 고문도 "원로회원들의 건승을 바라며, 의사회의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인사말에 이어 부산시의사회 박상운 정책이사와 유성식 연주가의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김상효 회원의 오카리나 연주, 구자봉 회원의 하모니카 연주, 민정식 회원의 노래, 박경환 회원의 첼로 연주, 황규근 회원의 색소폰 연주, 김효기 회원의 노래 등 회원 장기자랑이 진행됐다.

또 부산시의사회 제38대 집행부들은 원로회원에 대한 노고와 희생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특별히 준비한 해바라기의 '사랑으로'를 합창해 훈훈한 무대를 만들었다.

이정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