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26일 충남 서산의료원 심뇌혈관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과 내부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센터 개소식에는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을 비롯한 김태흠 충남도지사, 성일종 국회의원,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김응규 도의회 복지환경위원장, 임재준 서울대병원 공공부원장, 김영완 원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충남도 산하 공공의료기관인 서산의료원은 26일 심뇌혈관센터를 열고 본격 진료를 시작했다. 서산의료원 심뇌혈관센터는 도내 의료 공급 부족으로 타 지역 유출이 많은 심뇌혈관질환 환자에 대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28억 원을 투입해 설치했다. 센터는 342㎡ 규모로 혈관조영촬영실, 처치 및 회복실, 집중치료실 등을 갖추고, 서울대병원이 파견한 의사 6명, 자체 인력 1명을 포함해 총 7명의 의사와 보조인력 포함 11명이 근무한다. 진료 범위는 급성 심뇌혈관질환 의심환자 1차 응급진료 및 환자 분류, 관상동맥 조영술·성형술, 뇌동맥혈전제거술, 경피적 풍선혈관성형술 등이다. 또 권역심뇌혈관센터 등과 핫라인을 구축해 중증 및 응급수술 환자를 이송할 방침이다. ⓒ의협신문

• 2023. 09. 26
• 김선경 기자 (photo@doctors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