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수 단장 비롯 회원·학생 등 20명 단원 현지 주민 1022명에 인술 펼쳐
전라남도의사회 의료봉사단은 추석 연휴인 9월 27일부터 3박 5일간 캄보디아 뽀삿시 Krakor Referral Hospital병원에서 해외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의료봉사에는 박영길(광양·박안과), 김건(광양·삼성의원), 박정수(보성·연합의원), 양윤석(순천·동강의원), 제갈재기(무안·닥터류의원) 단원을 비롯해 국립목포대학교 약학대, 전남대학교 약학대, 동신대 간호학과 재학생 등 20명이 현지 주민 1022여명의 진료와 40여명의 백내장 환자 진료에 힘썼다.
의료봉사단은 현지 주민 1022여명에게 진찰, 검사, 처치, 투약 등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진료를 넘어 의료기기, 생필품 기증 등을 통해 현지 주민들의 궁핍한 삶까지 어루만져 캄보디아에 한국의사들의 따뜻한 이미지를 심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희수 의료봉사단장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 연휴 금쪽같은 시간에 가족을 뒤로 한 채 개인적으로 비용을 부담하며 봉사에 나서준 단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짧은 기간이었지만 봉사활동을 통해 어느 때보다 뜻 깊은 추석 연휴를 맞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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