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종호 순천향의대 교수팀(순천향대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이윤나 교수)이 10월 19∼20일 스페인 바야돌리드에서 열린 제5회 췌장담도내시경 국제심포지엄에서 초청강연과 현지 환자 대상 내시경 라이브 시술을 진행했다.
문종호 교수는 '수술이나 만성췌장염 후 발생할 수 있는 양성 담관 협착에 대한 최신 내시경적 치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암이 전이돼 악성 십이지장과 담관 협착이 동시에 발생한 어려운 현지 환자에 대해 내시경적 치료를 성공적으로 시행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함께 큰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또 최신 시술들에 대한 라이브 심포지엄 좌장도 맡아 진행했으며, 심포지엄 도중 한국에서 개발된 각종 금속 스텐트를 소개해 췌장담도 내시경 분야에서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도 노력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적인 내시경 라이브 심포지엄 중 하나로 미국, 유럽, 남미, 일본 등 소화기 내시경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행사다.
문종호 교수는 최근 미국, 유럽 등 국제 유명 소화기 내시경 심포지엄에 초청받아 라이브 시연 시술과 강의를 진행하는 등 그동안 쌓아온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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