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병원 외과 노우철 박사는 미국 앰디 앤더슨 암센터와 공동으로 수행한 전임상 연구를 통해 라파마이신 유도체가 세포주기의 진행을 정지시킴으로써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며 특정 유방암의 치료에 효과적으로 반응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라파마이신은 원래 장기이식 후 거부반응을 치료하는 목적으로 개발된 물질이나 최근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후 미국 등지에서 활발하게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에서 발행하는 학술지 '임상암연구' 2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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