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 연수강좌 '메디컬페스타' 성료…실사대응 QnA만 3시간
회원용 의료쇼핑몰과 인테리어 할인, 배상보험증례 게시판도 준비 중
대한의원협회가 회원 수 1만명을 넘어섰음을 밝히며, 지역 회원 교류와 대회원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하겠다는 포부를 다졌다.
의원협회는 12일 서울 코엑스 E홀에서 '제14회 대한의원협회 추계 연수강좌'를 열었다. 등록한 700여명의 회원과 함께 회무를 돌아보는 한편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는 △내과진료 △비급여진료 △통증진료 △현지확인 및 실사대처 △직원역량 강화를 각 주제로 5개 룸에서 이뤄졌고, 역대 최다인 50개 강좌가 마련됐다.
특히 협회 실사대응팀과 회원들의 현지확인 및 실사대처 질의응답이 많은 호평을 얻었다. 3시간에 걸쳐 공단 현지확인, 보건복지부 실사, 보험규정, 급여기준 등에 노하우 전수와 더불어 쌍방향 소통으로 이뤄졌다. 직원을 위한 CS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유인상 의원협회장은 "지역의원협회 활성화와 회원 서비스 강화는 6대 집행부 출범 당시 핵심 공약이었다"며 "그간 온갖 정부의 규제와 저수가에 고통받는 회원들과 만나며 수많은 애로사항과 건의를 들었다. 더욱 많은 지역을 순회하며 더 많은 회원의 이야기를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원협회는 3월 김포시의원협회 모임에 이어 4월에는 전라북도의원협회에서, 6월에는 충청남도의원협회에서 찾아가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외에도 그간 회무로 △9월 기존 노무법인 교체 △카드단말기 업체의 불법적 렌탈계약 최초 인지 △협회 제휴 인테리어 업체에 회원 할인조건 추가 △회원 전용 의료쇼핑몰 11월 오픈 △매월 소식지 발간 △방사선안전관리 책임자 교육 감사청구 △외국인 환자 수진자 자격조회 관련 감사제보 등을 짚었다. 의료배상보험 증례 게시판도 오랜 준비 끝에 공개가 임박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