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코로나19 백서] 발간

근로복지공단 [코로나19 백서] 발간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3.11.1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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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상황·성과·현장 체험수기 등 위기 극복 기록
감염병 전담병원 8곳 744병상 운영…신종 감염병 재유행 시 활용

근로복지공단 산하 병원 의료진이 119구급대로 후송된 코로나19 감염병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의협신문
근로복지공단 산하 병원 의료진이 119구급대로 후송된 코로나19 감염병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의협신문

근로복지공단은 2020년부터 3년 4개월 동안 공단병원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정리한 백서 [함께 이겨낸 코로나19, 미래를 향한 기록]을 발간했다.

근로복지공단은 2020년 1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하자 전국 10개 공단병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연인원 10만9829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감염병 전담병원 8곳(744병상)을 운영, 연인원 12만3552명의 감염병 확진자를 치료했다.

코로나19 발생 초기, 감염환자가 폭증한 대구지역에 의사·간호사 등 의료지원 인력을 파견, 지역의료 위기를 극복하는 데 기여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적 재난 상황이 벌어지자 재택치료 협력병원 참여, 백신접종 위탁운영, 생활치료센터 의료지원 등을 통해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데 동참했다.

근로복지공단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공단과 전국 10개 공단병원 의료진이 감염병 대응 역량을 하나로 모았다"면서 "대응 초기부터 8차 유행을 극복하고 일상 의료체계로 전환하기까지 의료현장의 땀과 열정, 눈물과 감동의 순간을 잊지 않고 기록으로 남기고자 코로나19 백서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백서는 ▲코로나19 개요 ▲코로나19 대응체계 ▲코로나19 COMWEL 방역 ▲공단병원별 코로나19 대응 등 총 4장으로 구성했다.

박종길 이사장은 "코로나19 백서는 또다시 엄습할지 모를 신종 감염병의 위협에서도 모두가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주길 바란다"면서 "긴 시간동안 코로나19와 싸우느라 고생한 공단 임직원 모두에게 존경과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백서는 고용노동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외부기관과 소속기관에 배포 했다. 공단 홈페이지(www.comwel.or.kr)에 게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근로복지공단은 일터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보상과 재활치료를 통해 직장과 사회로 다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보장기관이다. 전국에 13개 공단병원(2473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산재근로자의 요양과 사회복귀를 위한 재활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의료취약계층 등 지역주민의 의료이용 편의를 제공하는 지역거점 공공병원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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