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장 역임…11월 17일부터 2년 임기
한국원자력의학원은 11월 17일자로 제7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에 이창훈 전 원자력병원장을 인사 발령했다.
이창훈 신임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은 1984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병원 신경외과에서 전공의과정을 거쳐 1989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 신경외과장으로 부임, 의료질관리실장·사이버나이프센터장·원자력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학계에서는 대한뇌종양학회장·대한방사선수술학회장 등을 맡아 학회 발전에 기여했다.
이창훈 신임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은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30년간 근무하며 방사선의학을 중심으로 한 국가연구개발사업과 우리나라 암치료기술 발전과 함께했다"면서 "지난 60여 년간 한국원자력의학원이 방사선의학분야에서 축적해 온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설립 취지와 실정에 맞춰 새로운 혁신을 꾀하여 모두에게 인정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훈 원장은 11월 17일부터 2년간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대표, 의학원 업무를 총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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