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안전·의료 질 등 기본가치·조직관리 평가
2010년 평가인증제도 도입 이후 4회 연속 인증
성애병원은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실시한 4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성애병원은 이번 인증으로 2023년 12월 23∼2027년 12월 22일까지 4년간 인증의료기관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성애병원은 지난 2010년 의료기관평가인증제도 도입 이후 4회 연속 인증 획득이라는 이정표도 세웠다.
의료기관평가인증제도는 보건복지부에서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증기준 충족 여부를 조사·평가, 일정 수준을 넘어선 의료기관에 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 인증을 통과한 의료기관은 4년간 인증의료기관을 표방할 수 있다.
성애병원은 지난 9월 현장조사에서 기본가치체계(▲환자안전 보장활동)와 조직관리체계(▲질 향상 및 환자안전 활동 ▲감염 관리 ▲인적자원 관리 ▲시설 및 환경 관리) 모두 목표 충족률을 완전히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애병원은 특히 2020년 코로나19가 확산되자 감염병 전담병동과 선별 진료소를 운영,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저지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주력했다. 철저한 감염관리와 환자 진료를 통해 감염병 위험에서 벗어나는 데 기여했다.
장석일 성애병원 의료원장은 "의료기관 인증은 의료 질 향상과 환자안전에 끊임없이 노력한 결실"이라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하게 최선을 다해 준 임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어린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정석일 의료원장은 "성애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신뢰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높은 질의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발전하는 '환자중심' 병원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