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중 세 차례 개최, 지역사회 노인 만성질환 진료에 방점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대공협)는 오는 12월 세 차례에 걸쳐 온라인 동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차는 12월 14~15일, 2차는 21~22일, 3차는 28~29일에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국 보건의료기관과 응급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들의 진료 역량을 강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일차의료와 감염관리, 의료분쟁 사례 등 주제로 구성된다.
특히 지역사회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노인들의 만성질환 관리와 응급상황 대처에 방점을 둬 농어촌 등 취약지역의 의료 개선을 꾀했다.
구체적으로는 ▲노인성 소화기질환(김지형 인제의대 교수, 부산백병원 대장항문외과) ▲당뇨(최성희 서울의대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정신의학적 진단과 치료(오진승 DF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 유튜브 닥터프렌즈 운영) 등 강의를 포함한다.
신정환 대공협회장은 "매년 정기적으로 하계·동계 학술대회를 열어 공중보건의사들의 진료 역량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더 좋은 지역사회 의료서비스 제공에 모든 공중보건의사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전국 의료취약지에서 땀 흘리며 노력하는 공중보건의사들이 진료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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