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병원회, 병원 CEO 포럼…한성구 교수 '의사의 초상' 특강
유경하 이화여대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이 서울특별시병원회와 동아ST가 제정한 제3회 동아병원경영대상을 받았다.
서울시병원회는 12일 저녁 롯데호텔서울에서 제3회 동아병원경영대상 시상식 및 제33차 병원 CEO 포럼을 열었다.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고도일병원)은 "병원가 현장을 돌아다니다보면 병원급의 어려운 상황을 체감한다. 여건은 조금씩 다르지만 코로나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다"면서 "코로나 시기에 희생을 많이 한 병원일수록 더 어렵다. 이래도 되나 싶다. 의원급보다도 확실히 더 힘들다. 보통 생각하는 단위에 '0'이 하나 더 붙는다. 이런 현실이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병원경영대상 수상자인 유경하 이화여대의료원장에게도 축하를 전했다.
고도일 회장은 "유경하 의료원장님은 강력하면서도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의료원을 이끌면서 의료원에 닥친 여러 가지 어려움도 슬기롭게 대처하며 극복했다"면서 "탁월한 리더십을 갖추고 교직원 복지까지 세세하게 관심을 갖고 지원하고 있다.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덧붙였다.
시상식에 이어 열린 병원 CEO 포럼에서는 한성구 서울대 명예교수(호흡기내과)가 명화 속에 담긴 의료이야기를 풀어준 '의사의 초상' 강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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