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이탈주민·다문화 가정 모범학생 장학금 5천만원 전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료봉사단은 최근 북한 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정 모범학생 60명에게 장학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에서 열린 '민주평통 의료봉사단 장학금 수여식'에는 김철수 의료봉사단장(대한적십자사 회장)과 석동현 사무처장 등이 참석, 대학생 20명에게 각각 200만원씩 총 4000만원을, 초중고 학생 40명에게 각각 50만원씩 총 1000만원을 전달했다.
민주평통은 북한 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정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평화통일 기반을 조성하며, 국민 통합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2016년부터 장학금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철수 민주평통 의료봉사단장은 "장학금 지원사업이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견고한 기반이 되길 바란다"면서 "향후 지역사회 발전과 우리의 미래인 청년들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민주평통 의료봉사단은 장학금 지원사업에 앞서 2014년부터 23회에 걸쳐 북한 이탈주민 및 다문화 가정을 위한 건강검진과 나눔의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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