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백병원, 어업인 삶의 질 향상 앞장

부산백병원, 어업인 삶의 질 향상 앞장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4.01.0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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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제4기 어업안전보건센터' 재지정
2015년 국내 첫 지정…어업인 직업성질환 연구

인제대 부산백병원 어업<span class='searchWord'>안전보건</span>센터는 어업인 직업성질환 연구와 예방 활동은 물론 어업 종사 현장을 찾아 의료서비스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의협신문
인제대 부산백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는 어업인 직업성질환 연구와 예방 활동은 물론 어업 종사 현장을 찾아 의료서비스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의협신문

어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와 질환 예방에 앞장서고 있는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4기 어업안전보건센터로 재지정됐다.

부산백병원은 2015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해양수산수로부터 어업안전보건센터로 지정받은 이후 2024년 제4기까지 4회 연속 지정을 받았다. 재지정 기간은 2026년까지 3년이다.

어업안전보건센터(센터장 김정호 교수·직업환경의학과)는 ▲어업인 직업성질환 현황 ▲어작업 관련성 규명 ▲직업성 질환자 데이터 베이스(DB) 구축 ▲위험군 관리 등에 관해 조사 연구와 어작업 관련 위험요인 및 건강실태 조사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어업안전보건 예방 매뉴얼을 개발하고, 낙후 어촌 어업인을 위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등  직업성 질환 예방교육과 홍보 활동도 펼쳤다.

김정호 어업안전보건센터장은 "부산백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는 2015년 해양수산부로부터 지정받은 우리나라 최초의 어업안전보건센터로 어업인들의 근골격계질환 위험요인을 규명하고 안전하게 어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교육과 홍보에 힘쓰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와 다양한 교육·홍보 활동을 통해 어업인 직업성질환 예방과 어작업 재해율 감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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