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BMA, AI 신약 융합연구 전초기지 돛 올렸다

KPBMA, AI 신약 융합연구 전초기지 돛 올렸다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4.01.1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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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신약융합연구원 설립…초대 원장에 김화종 강원대 교수 선임
AI 신약개발·디지털 융합연구 허브 역할…"모든 지원 다할 것"

김화종 AI신약융합연구원장
김화종 AI신약융합연구원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KPBMA)가 신약강국 실현을 향한 새로운 항해의 돛을 올렸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2일 AI신약융합연구원(Convergence AI Institute for Drug Discovery·CAIID)을 설립했다. 제약바이오 초격차 기술 확보 선도자 역할을 할 융합연구기관이 필요하다는 인식과 산업계 요구를 바탕으로 종전 AI신약개발지원센터를 확대·개편했다.

CAIID는 인공지능(AI) 신약 융합연구 촉진을 통한 제약바이오산업의 혁신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AI 신약개발 과제 발굴·기획·집행 사업, 전문인력 양성 교육 홍보 사업, AI 신약개발 포럼 및 경진대회 등을 펼친다.
 
초대 원장은 김화종 강원대 교수가 선임됐으며, 부원장은 그동안 AI신약개발지원센터장 역할을 수행한 김우연 카이스트 교수가 맡는다. 조직은 연구사업본부 아래 융합연구팀과 교육운영팀으로 구성했다.

노연홍 회장은 "AI 기술이 신약개발의 패러다임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면서 "제약바이오협회는 AI신약융합연구원이 AI 기술과 바이오 기술 융합을  통해 혁신신약 개발을 앞당기는 대표적 연구기관이 되도록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약개발 전문가로 구성된 AI신약개발전문위원회와 자문위원회 역시 정부 R&D 사업으로 오는 4월 시행 예정인 'K-멜로디 프로젝트'(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 제약기업 AI 기술 서비스 제고, AI  신약개발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AI신약개발지원센터의 확대 개편 필요성을 역설해왔다.

제약바이오협회는 2019년 설립한 AI신약개발지원센터를 통해 AI신약개발 전문인력 양성, AI 신약개발 오픈이노베이션, AI 파마 코리아 컨퍼런스, AI 신약개발 경진대회 등을 통해 AI 신약개발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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