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언휘 원장, 'LG의인상' 수상

박언휘 원장, 'LG의인상' 수상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4.02.02 10:35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언휘 원장
박언휘 원장

박언휘 원장(대구·박언휘종합내과의원/서울 강남·TR청담병원)이 'LG의인상'을 받았다. 

구연경 LG복지재단 이사장은 1일 오전 박언휘종합내과의원을 직접 방문해 'LG의인상'과 상금을 전달했다. 

LG복지재단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묵묵히 봉사의 길을 걸어온 박언휘 박사의 숭고한 이웃사랑 정신이 우리 사회에 더욱 확산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의인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지난 2015년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고 구본무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제정됐으며, 2018년 구광모 LG 회장이 취임한 이후에는 오랜 기간 봉사와 선행을 이어온 일반 시민으로 시상 범위가 확대됐다. 현재까지 'LG 의인상' 수상자는 총 222명이다.

박언휘 원장은 "고 구본무 회장의 장녀이자 구광모 회장의 동생인 구연경 LG복지재단 이사장께서 전혀 호화롭지 않고 매우 검소한 모습과 복장으로 대구까지 직접 찾아와서 상을 전달하고 상금까지 전해주셨다"면서 "대기업의 가족중에도 이렇게 훌륭하고 겸손한 성품을 가진 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감사드린다. 상금은 복지활동에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언휘 원장은 지난 1982년부터 42년간 울릉도, 독도, 소록도 등 도서산간벽지는 물론 베트남, 필리핀 등 해외 의료 사각지역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무료 의료봉사를 꾸준히 펼쳐왔다. 또 보건소, 복지시설, 장애인 시설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는 등 그동안 1만 5000명이 넘는 환자에게 무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2004년부터는 소외계층에 매년 1억원 이상씩 독감백신 등 백신을 기부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장애인 합창단과 봉사단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박언휘 원장은 1월 2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기자신문> 창간기념식에서 회장으로 취임했다. 

박언휘 원장은  "대한기자신문의 창간은 단순히 새로운 뉴스 매체의 등장을 넘어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국민기자들의 역할을 중시하는 새로운 언론 문화의 시작을 의미한다"면서 "국민기자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사회에 전달하는 역할을 자랑스럽게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창간기념식에서는 이기수 한국법학원장, 양향자 한국의 희망 대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등이 축사를 했으며,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리우한우 중국국제우호연락회 상무이사, 주한 영국대사관 등에서 축하화환을 전달했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