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10년 R&D 노하우 기반 공동연구 강화

안국약품, 10년 R&D 노하우 기반 공동연구 강화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4.02.1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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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바이오벤처 등 전략적·포괄적 투자·협력 주력
4월말 '과천 지식산업센터' 이전 연구인프라 확보 

■ <span class='searchWord'>안국</span>약품이 지난 10여년에 걸쳐 축적된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바이오벤처를 포함한 다양한 외부기관과의 전략적 제휴 및 공동연구 강화에 나선다.
안국약품이 지난 10여년에 걸쳐 축적된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바이오벤처를 포함한 다양한 외부기관과의 전략적 제휴 및 공동연구 강화에 나선다.

안국약품이 지난 10여년에 걸쳐 축적된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바이오벤처를 포함한 다양한 외부기관과의 전략적 제휴 및 공동연구 강화에 나선다.

안국약품은 항체 라이브러리, 자체 동물실험시설, 유세포 분석기를 포함한 최신 장비와 바이오의약품 연구에 특화된 전문 석·박사급 연구원을 두루 갖추고 있다. 

지난 2021년에 항체전문 벤처기업인 머스트바이오에 이중항체 원천기술을 양도했을 뿐만 아니라 신규 후보물질의 유효성 평가 등 다양한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다. 2023년에는 ADC 전문기업인 피노바이오와 전략적 투자(SI) 계약을 체결하고 후보물질의 유효성 평가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피노바이오 관계자는 "면역항암제 개발 및 평가 전문인력과 인프라를 갖춘 안국약품과의 협업을 통해 ADC 후보물질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외부 연구기관과의 협업도 다변화하고 있다. 

예경무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교수 연구팀과 면역항암항체 공동연구를 진행했으며,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와 저분자 면역항암제의 유효성 평가를 실시했다.

김민수 안국약품 연구본부장은 "안국약품은 현 구로디지털 중앙연구소보다 약 3배 넓은 연구 공간을 확보한 '과천 지식산업센터'로 올해 4월말 이전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계기로 신규 항체 발굴과 비임상 유효성 평가 분야에서 벤처기업 등 외부 기관과의 협력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채희성 신성장추진본부장도 "앞으로 유망 바이오벤처에 대한 전략적, 포괄적 투자 및 협력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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