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번 SK Btv·262번 KT 지니tv 영상 송출…의대정원 증원 논란도 다뤄
정근 온그룹 원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유익한 의료방송…'국민 건강 주치의' 채널
의료전문 채널을 표방한 'ONN 닥터TV'가 2월 28일 부산시민회관에서 개국식을 열고 '국민건강 주치의' 역할을 통해 건강 100세 시대를 열 것을 표방했다.
ONN 닥터TV 개국식에는 하윤수 부산시교육감·국민의힘 이헌승 의원(부산진구)·김동헌 온종합병원장·정근 온그룹 원장·서국웅 한국건강대학 총장·박수용 새마을금고 중앙회 중앙이사 등을 비롯해 시민 1500여 명이 참석했다.
ONN 닥터TV는 지난 1월 15일부터 SK Btv 채널 270번을 통해 전국 660만 가입자를 대상으로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2월 28일부터는 KT 지니tv 채널 262번으로도 영상을 송출, 전국 1500만 가입자를 찾아가고 있다. 유튜브 채널(ONN 닥터TV ON AIR)을 통해 TV와 동시에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축하 영상을 통해 "훌륭한 의료진과 의학기술 덕분에 우리나라는 이제 100세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면서 "의료전문채널 ONN 닥터TV 개국은 신뢰할 만한 건강정보에 목말라하는 국민에게 매우 반갑고 기쁜 소식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도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의료전문가들이 함께하는 ONN 닥터TV야말로 어려운 의료정보를 정확하고 쉽게 전할 수 있는 채널로 기대를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ONN 닥터TV가 지역 의료산업과 영상콘텐츠산업 발전은 물론 청소년의 꿈까지 든든하게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축하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ONN 닥터TV는 이날 자체 음악프로그램 '슈퍼스타M-건강대학편' 공개 녹화방송을 통해 12명의 어르신들이 총상금 1천만 원을 놓고 벌이는 노래 경연으로 1500여 청중의 눈길을 끌었다. ONN 닥터TV는 이날 녹화한 '슈퍼스타M-건강대학편'을 3월 중에 방송할 계획이다.
ONN 닥터TV는 최근 사회적인 이슈로 부상한 의대증원을 둘러싼 논란을 집중 제작해 방송하고 있다. 아울러 △의료사각지대로 떠오른 도서벽지로 떠나는 '왕진 가는 날' △생명을 살리기 위한 의료인들의 숨 막히는 순간순간을 다룬 다큐 '병원 25시' △대국민 건강주치의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국민 진료실' △집에서 간단히 따라 할 수 있는 재활운동 프로그램인 '운동할래? 병원 갈래?'·'오늘 하루 요가' △생생한 의료정보를 손쉽고 빠르게 전달하는 'ONN 닥터 뉴스' △고향의 숲과 길을 찾아가 힐링하는 '치유의 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송출하고 있다.
ONN 닥터TV 개국을 주도한 정근 온그룹 원장은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의료정보들을 국민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재미있으면서 유익한 의료방송 프로그램 제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대국민 건강 주치의' 역할에 충실한 방송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