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인들은 고난이 닥칠 때마다 지혜·열정으로 이겨냈다"

"병원인들은 고난이 닥칠 때마다 지혜·열정으로 이겨냈다"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4.03.1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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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병원회 46차 정기총회·21차 학술세미나 성황
병원 ESG 경영 지속가능한 성장 모색…의료체계 위기 진단
'SP자랑스런 병원인상' 대상에 이재협 서울시보라매병원장

서울특별시병원회는 15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제46차 정기총회를 열고 새 사업계획과 3억 2585만원의 예산안을 확정했다. 제21차 학술세미나에서는 병원계 주요 현안 관련 강연이 진행됐으며, 제3회 '<span class='searchWord'>SP자랑스런 병원인상</span>' 시상식에서는 이재협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장이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특별시병원회는 15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제46차 정기총회를 열고 새 사업계획과 3억 2585만원의 예산안을 확정했다. 제21차 학술세미나에서는 병원계 주요 현안 관련 강연이 진행됐으며, 제3회 'SP자랑스런 병원인상' 시상식에서는 이재협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장이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특별시병원회는 15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제46차 정기총회를 열고 새 사업계획과 3억 2585만원의 예산안을 확정했다. 제21차 학술세미나에서는 병원계 주요 현안 관련 강연이 진행됐으며, 제3회 'SP자랑스런 병원인상' 시상식에서는 이재협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장이 대상을 수상했다.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은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으로 인해 가장 먼저 진료받아야 할 환자들이 큰 불편을 겪게 되고, 또 병원들은 의료진의 피로 누적으로 환자에게 제공해야 할 진료량을 충분히 제공하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영난 가중이라는 이중, 삼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그러나 지난 코로나 사태를 포함해 크고 작은 어려움에 직면할 때마다 병원들은 지혜와 열정, 구성원들의 한마음으로 고난을 극복해 왔듯이 이번 사태 역시 현명하게 해결해 나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병원의 ESG 경영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열린 학술세미나에서는 ▲한국 의료시스템 붕괴 위기의 본질과 병원경영의 생존전략(이상규 연세대 보건대학원장) ▲의료폐기물등 의료환경 문제 및 해결방안(전진학 스테리케어 컨설턴트) ▲종합병원에서 바라보는 공공의료 및 필수의료: 인력 확충 측면 관점에서의 접근(김한수 이대목동병원장)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46차 정기총회에서는 ▲회원 병원의 권익 보호 및 회원 간 유대 강화 ▲회원병원 경영 개선을 위한 사업 추진 ▲병원협회 산하 지부 역할 제고 ▲안심하고 진료할 수 있는 풍토 조성 ▲대국민 봉사 및 홍보활동 전개 ▲병원회 활성화 추진 등 주요 사업계획과 함께 3억 2585만원의 새 예산안을 확정했다. 

'SP자랑스런 병원인상' 대상은 이재협 서울시보라매병원장이 받았으며, 행정부문에 김동철 명지성모병원 행정부원장, 정상택 대림성모병원 기획총무팀장, 의료부문 최규영 H+양지병원 진료과장, 김명신 강남세브란스병원 간호사, 언론부문 이영재 의협신문 기자가 각각 수상했다. 

유관단체 표창에서는 서울특별시장상에 정희석 성애병원 부원장, 김충훈 혜민병원 내과부장, 대한병원협회장상에 장미애 혜민병원 심사과장, 손필영 홍익병원 방사선사, 서울시병원회장상에 장석만 이대서울병원 팀장, 전선영 H+양지병원 수석간호부장, 송민정 대한중소병원협회 과장 등이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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