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숏 시트콤 'D-오피스'…"신선·파격·리얼"

대웅제약, 숏 시트콤 'D-오피스'…"신선·파격·리얼"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4.04.08 17:10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약회사는 보수적' 편견 깬 B급 감성 웹 드라마…석 달 만에 구독자 11배
직장인 좌충우돌 일상 유쾌하게 담아…홍보팀 직원 직접 출연 현실감 높여
시청자 의견·경험 공유 소통 창구 역할…7화만에 시리즈 누적 조회 수 70만

■ 대웅제약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유튜브 숏 시트콤 'D-오피스(디오피스)'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난 1월 D-오피스 첫 공개 이후 대웅제약 유튜브 구독자 수는 3개월 만에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D-오피스 6화 장면 중. 홍보팀원이 출연자 자연출섭외의 비결을 설명하고 있다.
■ 대웅제약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유튜브 숏 시트콤 'D-오피스(디오피스)'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난 1월 D-오피스 첫 공개 이후 대웅제약 유튜브 구독자 수는 3개월 만에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D-오피스 6화 장면 중. 홍보팀원이 출연자 자연출섭외의 비결을 설명하고 있다.

대웅제약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유튜브 숏 시트콤 'D-오피스(디오피스)'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난 1월 D-오피스 첫 공개 이후 대웅제약 유튜브 구독자 수는 3개월 만에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D-오피스는 대웅제약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홍보팀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공감 웹 드라마다. '딱딱하고 보수적일 것 같은' 제약회사에 대한 편견에서 탈피해 2030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유연하고 활기찬 대웅의 기업문화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대웅제약은 콘텐츠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숏 시트콤'이라는 파격을 채택했고, 전문 배우가 아닌 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현실감을 높였다. 

D-오피스는 현재 7화까지 발행됐으며 시리즈 누적 조회 수 70만 회를 넘어섰다. 2019년 대웅제약이 유튜브를 개설한 이후 선보인 자체 기획 콘텐츠 중 최고 수준이다. 

D-오피스 공개 이후 유튜브 구독자 수는 가파르게 증가해, 지난해 12월 3500명 수준에서 올해 4월 5일 현재 4만 3000명으로 세 달여 만에 무려 11배 성장했다. 

지난 1월부터 3개월간 대웅제약 콘텐츠 조회 수 상위 7개 목록에 모두 D-오피스가 올라 있으며, 같은 기간 시청자 증가를 유도한 주요 동영상 역시 모두 D-오피스로 나타났다. 대웅제약 유튜브 전체 월 평균 조회 수는 D-오피스 방영 전과 비교해 850% 상승했고, 유튜브 전체 누적 조회 수 역시 150% 이상 늘었다. 

■ 대웅제약 D-오피스 설날특선 사극 '우투부 비밀 회담'.
■ 대웅제약 D-오피스 설날특선 사극 '우투부 비밀 회담'.

D-오피스는 직장인들의 '현실'을 리얼하고 즐겁게 보여준다. 

유튜브 숏츠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는 과정, 책에 담긴 업무 처리 방식에 과몰입해 실제 일을 그르치는 직원의 모습, 상사의 아리송한 요청을 구체화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팀원 이야기, 출연자 섭외로 어려움을 겪는 이야기 등 다양한 일상 소재를 현실감 넘치고 코믹하게 연출했다. 여기에 각각의 인물에 유쾌한 캐릭터를 부여하고,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드는 B급 감성으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D-오피스 영상에는 '신선하고 재밌다', '대웅제약에 입사하고 싶다', '기존에 생각했던 제약회사 이미지를 바꾸게 됐다', '다음 화가 기다려진다' 등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콘텐츠 내용과 형식의 차별성 외에도,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시청자와 소통'이다. 

D-오피스에서는 매 회차마다 영상과 관련된 대화 소재를 제시하고, 시청자가 자신의 의견과 경험을 공유토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D-오피스와 교감하는 것을 넘어,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대웅제약 유튜브 채널을 '건강하고 유익한 커뮤니티 장'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영상 하나가 발행될 때마다 평균 100건 이상의 댓글이 달린다. 

류은지 온라인홍보팀장은 "다른 채널에서 다루지 않는 B급 감성의 과감한 숏 시트콤을 통해 일하기 좋은 대웅제약의 기업문화를 자연스럽게 담아내고, 시청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