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실제 임상 사례·사용편의성 등 집중 점검
혁신적 보행분석 장비 '뉴로게이트'의 효용성을 점검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안국약품은 13일 서울 모나코 스페이스에서 '뉴로게이트 스마트인솔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재활 프로그램 설계' 세미나를 열었다.
뉴로게이트는 보행주기, 지면 접촉시간, 압력 중심이동 패턴, 분당 걸음 수 등을 포함한 보행 관련 종합정보를 분석해, 의료진이 환자에게 최적화 된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기능운동재활협회(FEARA) 소속 강사 주도로 14개 병원 30여명의 물리치료사들이 참석해 혁신적인 보행 분석 장비인 뉴로게이트의 실제 사용법과 효과에 대해 깊이 있게 다뤘다.
먼저 임현묵 강사는 뉴로게이트의 고급 분석 기능과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를 소개했으며, 참가자들은 직접 제품을 사용해보고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설계 시연에 참여했다.
이어 한석규 강사는 '웨이트베어링을 근거로 한 재활과 기능성 트레이닝' 주제로 솔티드 트레이닝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실제 임상 사례를 소개해 재활치료에서 뉴로게이트의 확장성 및 사용 편의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특히, 마지막 세션에서는 임상에서 뉴로게이트 처방과 청구 방법에 대한 세부 내용도 소개했다.
안국약품 마케팅 관계자는 "참가한 물리치료사들은 뉴로게이트의 기술이 재활 분야에서 어떤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지를 몸소 체험하며 제품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면서 "뉴로게이트와 함께하는 보행 분석, 재활은 미래가 밝다. 데이터 기반 재활치료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솔티드 담당자도 "실제로 제품을 사용하는 물리치료사 및 재활치료사들과의 만남을 통해 제품 고도화 및 시장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 새로운 재활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자신감을 갖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