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수 병원장 "헌신·열정 감사…성장 위해 노력"
심뇌혈관·뇌졸중 시술 인증 병원…심평원 1등급 획득
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은 지난 25일 원내 강당에서 병원 창립 87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조인수 한일병원장은 "경성전기 의무실에서 출발하여 지역을 대표하는 병원으로 뿌리박을 수 있었던 것은 병원 임직원분들의 노고와 헌신, 그리고 환자들의 신뢰와 사랑이 결합된 결과"라면서 임직원들의 헌신과 열정에 감사 인사를 전한뒤 "앞으로 더 나은 병원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립 기념식에는 조인수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노조 대표 등이 참석, 창립 87주년 역사를 세우는 데 기여한 모범직원·공로직원·친절직원 및 부서에 표창 및 공로상과 감사장을 전달했다.
한일병원은 1937년 경성전기 의무실에서 시작해 1945년 경전병원, 1962년 한일병원으로 개칭했다.
2022년 척추센터와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설치한 데 이어 지난해 순환기센터와 심혈관조영실을 개소한 한일병원은 24시간 심뇌혈관 응급시술과 뇌졸중 시술 인증의료기관으로 도봉·강북 지역 응급환자 진료에 주력하고 있다. 야간 및 휴일에 입원환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내과 입원 및 중환자실 전담 전문의를 운영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적정성평가에서 천식·만성폐쇄성 폐질환·결핵·상하기도 항생제 처방률·폐렴·급성기 뇌졸중·치매·대장암·수술의 예방적 항상제 분야 1등급을 획득했다. ERCP(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 3000례 달성과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평가 인증 획득 등 의료 질 향상과 보호자 없이도 안심하고 입원 환자를 돌보는 간호 및 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