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순 제11대 고신대복음병원장 취임

최종순 제11대 고신대복음병원장 취임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4.06.1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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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델타시티 의료 융복합 제2 스마트병원 건립 추진
"혁신적 운영으로 환자중심 신뢰받는 병원 거듭날 것"

이취임식에는 정태진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부총회장·유연수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장·공한수 서구청장·김기재 영도구청장·김혜경 부산서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 축하의 <span class='searchWord'>박수</span>를 보냈다. ⓒ의협신문
이취임식에는 정태진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부총회장·유연수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장·공한수 서구청장·김기재 영도구청장·김혜경 부산서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의협신문

최종순 제11대 고신대학교복음병원장이 제2 스마트병원 건립 추진을 주요 사업으로 꼽았다.

최종순 고신대복음병원장은 11일 장기려기념암센터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최고 수준의 암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로봇수술 장비 등을 확충하고,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의료 융복합의 제2병원 건립을 준비하겠다"면서 "혁신적인 운영으로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부산시·K-water·부산도시공사가 사업 시행을 맡아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강동동·대저2동 약 356만평 공간에 조성하고 있는  복합 물류·산업 중심 글로벌 거점 수변도시사업이다. 2028년까지 약 7만6천명 인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의료시설은 5만 8022㎡와 2만 6114㎡ 두 곳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외적으로는 의정 갈등이, 대내적으로는 병원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할 중요한 시점에 중책을 맡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힌 최 병원장은 새로운 슬로건으로 '소통·화합·혁신을 통해 최고 수준의 전문성으로 환자들이 만족하는 병원'을 제시했다. 

최 병원장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약속을 믿고, 환자 중심의 선진 의료를 최우선 목표로 실천하기 위해 우수 의료진 확보, 최신 의료장비 및 의료시스템 구축 등 2000여명 교직원들과 함께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면서 진료·행정 시스템을 전면 쇄신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이취임식에는 정태진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부총회장·유연수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장·공한수 서구청장·김기재 영도구청장·김혜경 부산서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유연수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장은 "고신대복음병원은 교계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예수님의 마음과 정신을 가진 사람들이 세워 74년 동안 복음적 사랑으로 전인치료를 해온 병원"이라면서 "진료와 선교가 조화를 이룬 지역을 대표하는 병원으로 발돋움해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정기 고신대 총장은 "선교병원의 정체성을 가지고 환우를 진료하고 섬기며 이 결과가 하나님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일"이라고 격려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김형광 ㈜고래사 대표가 참석, 병원발전기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김형광 고래사 대표(오른쪽)가 최종순 고신대복음병원장에게 병원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의협신문
김형광 고래사 대표(오른쪽)가 최종순 고신대복음병원장에게 병원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의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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