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언휘 원장(대구·박언휘종합내과의원/서울 강남·TR청담병원)이 경찰청과 조선일보가 공동 제정한 제58회 '청룡봉사상' 인상(仁賞)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언휘 원장은 지난 1982년부터 42년간 울릉도, 독도, 소록도 등 도서산간벽지는 물론 베트남, 필리핀 등 해외 의료 사각지역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무료 의료봉사를 꾸준히 펼쳐왔다. 또 보건소, 복지시설, 장애인 시설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는 등 그동안 1만 5000명이 넘는 환자에게 무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2004년부터는 소외계층에 매년 1억원 이상씩 독감백신 등 백신을 기부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장애인 합창단과 봉사단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는 매달 한 번씩 고향인 울릉도를 방문해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울릉도에는 지난해까지 내과전문의가 없어 박언휘 원장의 방문을 기다리는 환자가 적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박언휘 원장은 지난 2월에는 'LG의인상'을 받았다.
당시 구연경 LG복지재단 이사장은 대구를 직접 찾아 박언휘 원장에게
구연경 LG복지재단 이사장은 1일 오전 박언휘종합내과의원을 직접 방문해 'LG의인상'을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묵묵히 봉사의 길을 걸어온 박언휘 박사의 숭고한 이웃사랑 정신이 우리 사회에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청룡봉사상 시상식은 14일(금) 오전 11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박언휘 원장은 15일(토) 오후 2시에는 의원 이전(대구광역시 동구 화랑로 51·동대구비스타동원상가 3·4·6F) 행사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