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베트남 진출 추진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베트남 진출 추진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4.07.0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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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하노이의과대학병원 의료협약...베트남 병원 진출 지원
팜민찐 베트남 총리 참석 상호 협력 축하...포괄적 의료 협약 체결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과 하노이의과대학병원은 7월 1일 롯데호텔 서울본관에서 과 진료·교육·연구·사회 활동 등 주요 분야에서 포괄적 의료 협약을 체결했다. 7월 1일 열린 협약식에는 팜민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가 참석했다. ⓒ의협신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과 하노이의과대학병원은 7월 1일 롯데호텔 서울본관에서 과 진료·교육·연구·사회 활동 등 주요 분야에서 포괄적 의료 협약을 체결했다. 7월 1일 열린 협약식에는 팜민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가 참석했다. ⓒ의협신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베트남 진출을 추진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과 하노이의과대학병원은 7월 1일 롯데호텔 서울본관에서 과 진료·교육·연구·사회 활동 등 주요 분야에서 포괄적 의료 협약을 체결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7월 1∼3일 한국에서 개최되는 한·베트남 정상회담에서 의료협력 분야 중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베트남 사업에 관한 양국 상호 협력 안건이 의제로 채택됐다"면서 "향후 베트남에 진출하는 국내 의료기관 지원과 베트남병원과의 공동 사업 등 다양한 행정지원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하노이의과대학병원에서 다오쑤안타잉 부병원장·레뚜안링 영상의학과 센터장이,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서 김상일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진이 함께 했다.

팜민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는 이날 협약식에 직접 참석, 양국 의료기관의 상호 협력을 축하했다. 
 
협약서에는 양국 병원 우의 증진과 포괄적 의료분야 교류(의료진 상호방문·공동 학술연구·의료기술 전수)를 비롯해 진료 서비스 교육·병원관리 모델 협력·시스템 관리 및 병원 품질 관리 지원·건강검진 등 다양한 부문의 의료서비스 제공 및 협력을 담았다.

김상일 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본원의 의료기술과 스마트병원시스템을 적극 전파해 K-의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것"이라면서 "베트남과의 지속적인 의료 교류를 확대해 양국 간 보건 의료 발전의 디딤돌이 되겠다"고 밝혔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내년 베트남 하노이에 건강검진센터와 종합클리닉센터 개원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종합클리닉센터에는 5개 진료과(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내과·이비인후과·응급의학과)를 운영할 계획이다.

하노이의과대학병원은 2007년 개원, 300명의 의료진을 포함해 약 1000명의 간호사·의료기사·행정직원이 연간 50만명을 진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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