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택 가천의대 교수(길병원 신경외과)가 6일 대한신경방사선수술학회 제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1년.
대한신경방사선수술학회는 감마나이프, 노발리스, 사이버 나이프 등 다양한 방사선장비를 사용해 신경계 질환을 치료하는 신경외과 의사들의 학술 단체이다. 2023년 대한신경외과학회 산하 분과학회로 인정돼 출범했다.
이기택 교수는 "컴퓨터 공학과 엔지니어의 발달이 방사선 치료 장비 발전에 기여하면서, 이제는 뇌·척추 종양 및 기타 신경계질환의 표준치료로 자리 잡고 있다"라면서 "향후 방사선수술의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활발한 학술교류 활동뿐 아니라 방사선수술에 대한 홍보·연수강좌 등을 통한 교육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기택 교수는 고난도 미세수술 분야 전문가로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뇌종양학회, 대한신경종양학회, 대한방사선수술학회 등 뇌질환과 관련된 학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대한두개저학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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