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등 118명 전공의 참여, 19일 공수처 고발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가톨릭중앙의료원, 고대의료원 등 6개 주요 수련병원 전공의들이 수련병원장을 고발했다.
고발에 참여한 전공의들은 총 118명으로 서울대학교병원 및 분당서울대병원 11명, 세브란스병원 7명, 서울아산병원 6명, 삼성서울병원 및 강북삼성병원 33명, 가톨릭중앙의료원 37명, 고려대학교의료원 24명 등이다.
고발에 참여한 전공의들은 19일 "피의자 빅6 병원장들은 고위공직자범죄의 공범 관계"라며 "수련병원장들도 공수처의 수사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공의들은 지난 1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공수처에 고소한 바 있다.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을 독단적으로 결정하며 공무원의 권한을 위법·부당하게 행사했다는 근거에서다.
고발된 병원장들은 조규홍 장관과 공모했다는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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