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성 학교법인 일송학원 이사장 취임

윤희성 학교법인 일송학원 이사장 취임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4.09.1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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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성 학교법인 일송학원 이사장이 10일 취임했다. 앞줄 왼쪽부터 김용선 한림대의료원장, 윤희성 학교법인일송학원 이사장, 최양희 한림대 총장, 문영식 한림성심대 총장. 뒷줄 왼쪽부터 유경호 한림의대 학장, 허준 한강성심병원장, 이동진 강남성심병원장, 이재준 춘천성심병원장, 김형수 성심병원장, 한성우 동탄성심병원장.
윤희성 학교법인 일송학원 이사장이 10일 취임했다. 앞줄 왼쪽부터 김용선 한림대의료원장, 윤희성 학교법인일송학원 이사장, 최양희 한림대 총장, 문영식 한림성심대 총장. 뒷줄 왼쪽부터 유경호 한림의대 학장, 허준 한강성심병원장, 이동진 강남성심병원장, 이재준 춘천성심병원장, 김형수 성심병원장, 한성우 동탄성심병원장.

학교법인일송학원은 10일 원내 도헌홀에서 제3대 윤희성 이사장 취임식을 열었다. 

학교법인일송학원은 인술을 실천하고 세계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법인으로 산하에 한림대의료원(성심병원·강남성심병원·춘천성심병원·한강성심병원·동탄성심병원), 한림대학교, 한림성심대학교,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등 의료·교육기관을 두고 있다. 또 6개 복지관을 운영하며 의료와 복지의 결합을 통한 국민 보건향상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윤희성 이사장은 "학교법인일송학원은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봉황(Phoenix)을 키워드로 새로운 시대에 다시 태어나는 한림이 될 것이며, 산하기관은 의료데이터와 학문 간 융합을 통해 함께 성장해나가야 한다"라면서 "한림대의료원은 최상위 진료와 환자중심 트렌드를 선도하고 궁극적으로 중증질환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기관으로서 기능할 것"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피닉스 프로젝트(Phoenix Project)'를 강화한다. 

피닉스 프로젝트는 2021년 개원 50주년을 맞아 환자중심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해 시작됐다. 효율성과 혁신적 우수성을 갖춘 의료진을 육성하고 전문성을 지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투자를 기반으로 한다. 동시에 ▲진료 ▲미래 ▲인재 ▲서비스 ▲디지털전환 ▲연구 분야를 집중적으로 혁신해 한림대의료원을 발전시킨다는 포부를 밝혔다. 

교육기관인 한림대학교, 한림성심대학교,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에는 교육 패러다임 변환을 말하며, 인공지능 등 기술을 자유자재로 다루도록 개인의 잠재력과 깊은 사고를 끌어낼 수 있는 전인교육과 기술 자체보다는 기술의 필요성을 깨닫고 관련 사고방법을 교육하는 맥락 중심 교육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또 사고·철학 중심의 실험적이고 창조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중장기 단위 '피닉스 플랜'(Phoenix Plan) 수립도 제안했다. 

윤희성 이사장은 "50년의 역사 속 발군의 성장을 이룬 일송학원이 새로운 시대의 청사진과 함께 다가오는 10년간 도전과 발전을 거듭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이 힘써주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윤희성 이사장은 미국 뉴욕프레스비테리안병원(NewYork-Presbyterian Hospital) 선임연구원을 지내고 학교법인일송학원 경영전략국장, 상임이사를 거쳐 2024년 7월 학교법인일송학원 제3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그동안 학교법인일송학원 상임이사를 지내며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대 및 디지털 환경에서 의료·교육분야를 혁신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움직여왔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로젝트, 한림대학교기술지주회사 설립 등을 추진하고 의료환경을 혁신했다. 법인 소속기관의 연구 및 학술 능력 고도화를 위해 피닉스 프로젝트, 글로컬대학 선정 추진, 해외 유수 기관과의 국제학술심포지엄 등을 진행해왔다. 사회적 책임 활동으로 위런위로, 위로캠페인 등을 진행했으며 환경을 위한 감탄캠페인 등을 이끌어왔다. 

이날 취임식에는 최양희 한림대 총장, 문영식 한림성심대 총장, 김용선 한림대의료원장 등 학교법인일송학원 및 한림대의료원 주요 보직자 6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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