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언휘 원장(대구·박언휘종합내과의원/서울 강남·TR청담병원)이 11일 아시아복지재단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우수 자원봉사자들을 예우하고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한 '수성구 우수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 조성에 사용된다.
박언휘 원장은 지난 1982년부터 42년간 울릉도, 독도, 소록도 등 도서산간벽지는 물론 베트남, 필리핀 등 해외 의료 사각지역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무료 의료봉사를 꾸준히 펼쳐왔다. 또 보건소, 복지시설, 장애인 시설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는 등 그동안 1만 5000명이 넘는 환자에게 무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2004년부터는 소외계층에 매년 1억원 이상씩 독감백신 등 백신을 기부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장애인 합창단과 봉사단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같은 공로로 지난 2월에는 'LG의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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