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국립 제1병원 업무 협약…제3병원 원격진료센터 개소
동아대학교병원이 몽골 의료 교류 확대에 나섰다.
동아대병원은 7일 몽골 국립 제1병원에 이어 8일 제3병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 협약을 통해 학술 교류뿐만 아니라 의사연수·국가 공중보건 질 향상을 위한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몽골 제3국립병원 업무 협약에서는 부산광역시·부산경제진흥원과의 연계 프로젝트를 통해 원격진료센터를 개소했다. 이어진 시연회에서는 동아대병원과 제3국립병원 의료진이 원격회의에 참여, 심뇌혈관질환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안희배 동아대병원장은 "지난해 동아대병원에 의사연수를 왔던 몽골 안과 의사가 앞선 의료 기술을 심도 있게 배우고자 올해 동아대 대학원에 진학했다"면서 "이처럼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분야 교류를 통해 몽골 중증 환자 치료에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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