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중 가톨릭의대 교수, 만화 '수부외과' 감수

박일중 가톨릭의대 교수, 만화 '수부외과' 감수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4.10.1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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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중 <span class='searchWord'>부천성모병원</span> 정형외과 교수
박일중 부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

박일중 가톨릭의대 교수(부천성모병원 정형외과)가 의학 전문 만화 <수부외과>의 한국어판 특별 감수를 맡았다. 

이 책은 일본의 인기 만화 주간지에 연재되고 있는 의학만화로, 수부외과 의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병원에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았다. 현재 일본에서 단행본으로 6권까지, 한국에서는 2권까지 출간됐으며, 박일중 교수는 9월말 출간된 2권부터 향후 출간되는 모든 단행본에 대한 감수를 맡았다. 

수부외과는 인체 중에서 기능과 구조가 특히 복잡한 '손'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세부 분과다. 박일중 교수는 수부외과 전문의로, 대한수부외과학회, 대한미세수술학회, 대한말초신경수술학회, 대한의료감정학회 등에서 이사를 역임했다. 지난 2014년에는 미국수부외과학회, 2023년 일본수부외과학회와 대만정형외과외상학회에 Traveling Fellow로 선정돼 참석했으며, 수부 관련 기초 연구를 통해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수부외과학회, 대한골절학회 등 여러 학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박일중 교수는 "<수부외과> 발간 이후 일본에서 수부외과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라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수부외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독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직접 감수 작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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